미국 주택매매, 10년만에 최저 수준…집값도 석 달 연속 하락

미국의 주택시장이 사실상 10년 만에 가장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1.5% 감소한 471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봉쇄 기간을 제외하면 201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줄어들어 지난 2007년 이후 최장기 기록을 … 미국 주택매매, 10년만에 최저 수준…집값도 석 달 연속 하락 계속 읽기